[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주요 정책사업이나 강남구의 미래상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제작한 '2009 강남 구정 홍보 영상물 공모전'을 개최한다.

관 주도의 일방적인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자치단체의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강남구청 영상물 공모전 포스터

입상작은 구정홍보 자료로 활용한다.

응모주제는 ▲녹색도시 강남(탄소마일리지제도, 자전거이용 활성화)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편한 강남(저출산 정책) ▲교육도시 강남(인터넷수능방송, 평생학습도시) ▲전자도시 강남(온라인완결 대민행정서비스, TV 전자정부) ▲이야기가 있는 강남(강남의 어제 오늘 내일, 강남구를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 이미지와 스토리)로 개인 또는 팀으로 2편까지 접수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따로 제한 없이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강남구청 인터넷방송국(www.ingang.go.kr) 온라인으로 응모신청서와 작품파일을 접수하면 된다.

시상금은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50만원, 장려상(3명) 각 100만원, 가작(4명) 각 50만원, 입선(5명) 각 10만원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12월중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 와 강남구청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www.ingang.go.kr)에 발표할 예정이다.

강남구 장원석 공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쌍방항 커뮤니케이션으로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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