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자녀 교육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11월3일 오후 3시 구청 행복대강당에서 '자녀 스스로 학습법'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북구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학습사이트 '해피넷 초·중등 사이버스쿨'에서 준비한 이번 설명회는 자녀들이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방법 교육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우등생 만드는 학습법 포스터

설명회는 유명 강사인 고길동씨가 맡아 진행하며 우등생 학습 노하우, 학년별·학기별 교육의 연계 학습 방법, 교육 정책과 향후 전망, 자녀와의 대화법 등 올바른 자녀 교육과 수업 능률 향상을 위한 맞춤형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또 강의 후에는 별도로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 학무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게 된다.

설명회는 오는 11월 3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강북구청 4층 행복대강당에서 열리며,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학부모, 자녀 교육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참석을 원하는 분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설명회 당일 시간에 맞춰 강북구청으로 오면 된다.

한편 강북구가 운영중인 '해피넷 초·중등 사이버 스쿨'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지역내 학생들의 맞춤형 사이버 과외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자녀 스스로 학습법 학부모 설명회 장면

초등 사이버 스쿨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주요 교과목 강의와 함께 숙제도우미, 논술창고, 과학실험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등 사이버 스쿨은 중학교 전 과목에 대한 동영상 강의와 중학논술, 학업성취도 평가, 시험대비 가이드, 고교 입시 정보 등을 갖추고 있어 내신 대비부터 고교 입시 준비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현재 초등사이버스쿨은 3708명이 중등사이버스쿨은 715명이 가입돼 있다.

사이버 스쿨은 지역내 거주하는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북 해피넷 홈페이지(http://www.ghn.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홍보담당관(☎ 901-6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청 장병수 홍보담당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했으면 한다”며“아울러 학원이나 과외비 부담 없이 사이버 강의를 받을 수 있는 초·중등 사이버 스쿨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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