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2010년 제4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 개최 D-1년 시점을 기해 '강남구 건강 장벽 없애기 주민포럼'을 11월 2일 오후 2시 코엑스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연다.

이번 포럼은 건강한 생활 운동 실천을 위한 강남구의 현황을 진단하고 건강 장벽요인을 발굴-해소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운동 실천을 위한 장벽 없애기'를 주제로 전문가 10여명, 주민 대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 사례발표, 지정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는 강남구보건소 김진희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최막중 교수가 각기 ‘강남구 건강프로 파일’과 ‘강남 공간 구조 현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제2부에는 강남교육청 홍명성 장학사의 “강남교육청의 학생 운동, 신체 활동 증진사업”, 서울대 간호대 교수 이광옥의 '강남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청담동걷기동호회 리더 장정애의 '걷기동호회 활동 사항', 강남구자전거연합회 회장 강기자의 '동주민센타의 자전거 타기 활성화 사업', 대치삼성아파트 부녀회장 최문숙의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강남구의 옛 사진과 사진전 입상작 중 건강한 강남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건강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전시하는 '그림 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한편 이날 낮 12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는 2010년 제4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 12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발족식도 개최한다.

보건정책추진반 박상목 과장은 “이번 주민포럼으로 건강한 생활운동 실천이 생활 속에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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