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월 중 4조9300억원 수준에서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발행 예정일별 물량은 ▲내달 3일 3년물 8000억원(국고 0400-1206) ▲10일 5년물 1조9300억원(국고 0500-1409) ▲17일 10년물 1조4000억원(국고 0575-1809) ▲24일 20년물 8000억원(국고 0500-2803) 등이며 모두 통합 발행된다.

(자료: 기획재정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경쟁입찰권한I'은 9680억원(경쟁 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낙찰 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또 11월중 국고채 전문딜러(PD)가 보유 국고채를 담보로 제공할 경우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은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재정부는 다음달 11일과 18일, 25일 등 3회에 걸쳐 각 1조원씩 총 3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조기상환하고, 19일엔 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교환해줄 예정이다.

한편 10월중 국고채 발행실적은 경쟁 입찰 5조8470억원, 비경쟁인수권한Ⅱ 2400억원, 국고채 교환 1조430억원 등 모두 7조1300억원이다.

11월중 국고채 조기상환 세부종목 및 규모 (자료: 기획재정부)

11월중 국고채 교환 세부종목 및 규모 (자료: 기획재정부)

(자료: 기획재정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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