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영(왼쪽에서 네번째)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소영(본명 주소영)이 공식적으로 탈퇴를 선언했다.

유소영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다온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의 팀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다온 측은 "유소영은 그동안 애프터스쿨 멤버로서 많은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동안 계속된 연예 활동으로 인해 건강을 돌보아야 할 상황이 됐고 중단했던 학업에도 집중하고자 애프터스쿨에서 탈퇴(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법인 다온은 그동안 유소영의 소속사인 플레디스와 탈퇴협의, 이에 따른 정산 및 탈퇴발표시기 등을 합의했고 탈퇴발표로 인한 추측성 기사 및 인신공격성 글 등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유소영을 대리해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유소영 소속사인 플레디스가 유소영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못한 이유는 법무법인 다온과 유소영의 탈퇴에 따른 합의과정 중이었기 때문임을 널리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유소영은 다온 측을 통해 "그동안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소영을 대신해 신입생이 들어올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좀 더 논의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