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금요일인 30일 전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전라남도와 제주도 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전남해안 지방과 제주도에서는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영동지방에서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다.

아침에는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7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다가, 오후에 서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1.5~2.5m로 점차 높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30mm이며 강원도 영동은 5mm 미만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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