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오롱아이넷(www.koloninet.com, 대표 변보경)은 3분기 매출 2330억원, 영업이익 29.3억원, 당기순이익 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분기 매출액은 전기년동기대비 19.5%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으나,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과 국제상품가격 상승, 시장개척비용 발생으로 전년동기대비 29.4%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세전순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0억원 이상 늘어난 30.9%의 성장을 보였고, 누적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 올해부터 발생한 법인세 발생으로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하락했다.

한편 코오롱아이넷은 "연초 목표했던 8000억원 매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또 4분기가 IT사업부문의 성수기인 점과 최근 상승중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범 코오롱아이넷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남은 4분기 동안 영업력 집중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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