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가 ‘2010년 균형발전사업’에 820억원을 투자한다.

충남도는 내년도 균형발전사업시행계획을 정하고, 낙후지역 22개 지구에 820억원을 쓴다고 30일 밝혔다.

문화·관광분야엔 공주 문화관광지 조성 74억원 등 10개 지구, 542억원이 배정됐고, 기반시설 확충분야는 국방대학교 이전 지원 18억7500만원 등 3개 지구에 43억5000만원이 들어간다.

지역특화분야에선 금산 인삼명품화사업 17억4000만원 등 9개 지구 234억2800만원이 투자된다.

시·군별론 ▲공주 문화관광지 조성 1개 지구 ▲보령 구 대천역 문화관광 조성 1개 지구 ▲논산 백제군사박물관테마공원 조성 등 3개 지구 ▲부여 서동요 역사관광지 조성 등 2개 지구 ▲서천 장항선 폐선활용 관광진흥사업 등 2개 지구 ▲청양 운곡 2농공단지 조성 등 3개 지구 ▲태안 백사장항 해양관광자원개발 등 2개 지구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낙후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842억여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도 820억원을 들이는 등 2012년까지 서남부지역을 집중 지원해 도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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