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10개국 정부 대표가 참가하는 'IEA 4E 집행위원회 회의' 등 6개의 에너지라벨링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12개국에서 8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국제 프로젝트의 효과적 추진에 필요한 국가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IEA 4E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기기ㆍ설비 에너지효율 및 라벨링 국제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10개국 정부로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를 구성해 설립한 실행협약으로 한국은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4E(Efficient Electrical End-Use Equipment) 산하에는 '매핑 및 벤치마킹(Mapping & Benchmarkign)', '대기전력(Standby Power)', '모터시스템(Motor System)' 등 3개의 Annex(국제프로젝트) 활동이 있다. 이번 서울 회의에서 '조명(Lighiting)', '사후관리(Compliance)' 등을 신규 Annex로 신설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