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금융연구원과 국제금융협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IIF)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쉐라톤 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The Korean G-20 Leadership'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10년 11월에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G-20 정상회담을 맞이해 전반적인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한 조망과 함께 G-20에서 한국의 리더쉽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이슈와 대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전망'으로 시작한다. 이어 '출구전략, 언제 그리고 어떻게?', '워싱턴, 런던, 피츠버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 '국제금융기구의 역할과 규제개혁', '한국 G-20 아젠다', 글로벌 지배구조, G-20의 역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중수 OECD 사무총장, 저스틴 린(Justin Yifu Lin) 세계은행 부총재, FSB 사무총장, 사공일 위원장,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등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의 장을 이룰 전망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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