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볼보코리아는 2일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 차량인 'XC60' 2010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저속 구간에서 앞 차 추돌 위험때 차량을 자동으로 세우는 기술이 적용된 가운데 연비와 동력 성능을 개선됐다.

트윈 터보 기술이 적용된 디젤엔진이 장착돼 최대 출력이 기존180마력에서 205마력으로 향상됐고 최대 토크는 40.8 ㎞·ｇ에서 42.9 ㎞·ｇ으로 늘어났다.
　
변속 반응이 빠른 기어트로닉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리터당 11.6㎞의 연비를 구현했다. 또한 첨단 4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돼 빗길이나 눈길, 산악도로 등지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전복 방지 시스템,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등 최신 안전 사양들을 구비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290만원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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