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미얀마 A-1 및 A-3광구에 대해 지난 1일 가스전의 상업성을 선언했다고 지식경제부가 2일 전했다.

이에 따라 이 광구 내의 쉐(Shwe), 쉐퓨(Shwe Phyu), 미야(Mya) 등 3개 가스전 개발사업이 탐사단계에서 공식적으로 개발단계로 진입하게 됐다고 지경부가 밝혔다.

현재 이 프로젝트 참여사별 지분은 대우인터내셔널이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공사 10%, 인도 국영석유회사 ONGC비데쉬 20%,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사가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은 매장량은 최소 9000만t으로 국내 4년치 도입량에 해당된다. 개발작업과 시운전이 마무리되는 2013년 5월부터 일산 원유환산시 10만배럴, 가스 1만1000t으로 25년에서 최대 30년간 생산하게 된다.

한편, 한국 컨소시엄은 14억달러 규모의 가스전 시설물 건설공사 업체로 현대중공업을 선정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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