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종로엠스쿨'을 운영하는 이루넷이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 인수를 추진 중이다.

2일 이루넷은 지난달 30일 임시주총을 통해 온라인 교육 업체 출신 임원을 보강했으며 최근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해 인수자금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현재 5개 내외 기업이 인수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인수 기업이 확정되면 2개월 이내에 이루넷 계열 학원 브랜드의 교육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해 이러닝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달 중 기업 검토와 인수 기업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

회사 관계자는 "EBS와 제휴한 다수의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온라인 교육 솔루션 특허를 가진 업체를 중심으로 인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루넷은 중학생 대상 학원인 종로엠스쿨, 초등생 대상의 아인스와 위싱웰영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