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NHN(대표 김상헌)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개인별 웹 저장공간 ‘N드라이브’에 웹 페이지뿐 아니라 윈도 탐색기 내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드라이브 탐색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가 지난 7월 선보인 N드라이브(http://ndrive.naver.com)는 총 5GB까지 활용 가능한 온라인 저장공간으로 문서, 사진, 동영상 등 각종 파일들을 N드라이브에 저장해 놓으면 집, 회사, PC방 등 어떤 컴퓨터에서도 네이버 로그인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추가된 ‘N드라이브 탐색기’는 이용자들이 웹 서비스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내 컴퓨터 윈도 탐색기 상 N드라이브(N:)를 통해 웹에 있는 자신의 데이터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드래그 앤 드롭(Drag&Drop)으로 파일을 손쉽게 올리고, 내려 받을 수 있어 내 PC와 N드라이브 간 파일 이동과 관리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N드라이브 탐색기’는 서비스 페이지 우측 하단의 ‘탐색기 다운로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네이버 다이어리(http://diary.naver.com)’에서 상세한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NHN에 따르면 10월말 이 서비스의 가입자수는 83만명에 이르며 연내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NHN 이현규 선행프로젝트그룹장은 “모바일 N드라이브 기능에 이어 이번 탐색기 기능을 추가,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가치 있는 디지털 자산들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 웹 환경 구축으로 웹을 통한 정보 활용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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