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고려아연이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금(金)값 소식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4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4.21%(8000원) 오른 19만8000원에 거래되며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주가 상승률도 지난달 23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제시장에서 시간외 거래된 급값은 온스당 1088.5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금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2.9%(30.9달러) 오른 1084.9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금값 급등 원인을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의 인도 중앙은행이 금 200톤을 매입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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