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성수·합정·이촌·압구정·여의도 등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5곳 모두 구역결정안이 확정돼 한강변 초고층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용산구 이촌·서빙고동 일대 이촌 전략정비구역과 마포구 합정동 합정전략정비구역에 대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을 열람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된 곳은 용산구 이촌·서빙고동 일대 85만2473㎡와 마포구 합정동 378-1 일대 35만9349㎡다. 이 두 곳은 지난 1월 서울시의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에 따라 성수, 압구정, 여의도와 함께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에 앞서 성수, 압구정·여의도는 각각 지난 3월과 10월에 각각 열람 공고돼 현재 모두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세부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시는 내년 2∼3월께 토지이용계획, 용적률 등에 관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고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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