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상FNF(대표 이문희) 종가집은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우수산지브랜드와 함께하는 종가집 김장나눔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원하는 '소비자·산지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행사 당일 온 가족이 모여 전국 8도의 최우수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김장을 담그게 된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김장 중 절반은 동대문구청 관내 불우이웃에게 기증해 연말연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5시 30분까지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총 1200여명의 가족단위 소비자를 초청해 1만포기(1만2000kg)에 달하는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각 세션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은 1인당 각 10kg의 김장을 담가 50%는 본인이 가져가고, 50%는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김치의 유래 및 김장 비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김치 이야기 전시회'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존', '농산물캐릭터와 함께하는 패밀리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 마늘, 영양 고추 등 질 좋은 국산 농산물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김장나눔마당 공식홈페이지(http://www.chonggafestival.com)와 네이버의 '맛의 진미 요리천국' (http://cafe.naver.com/nawayo), '맘스홀릭' (http://cafe.naver.com/moymoy) 카페를 통해서 가능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