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5일 일본 도쿄에서 욱일대수장을 받았다. 이는 일본 정부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인 조 회장의 이번 수훈은 오랜 기간 동안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조 회장은 한일재계회의, 한일경제인회의, 한일포럼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2005년 2월부터는 한일경제협회 회장과 한일 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돼 양국 간 경제 협력과 교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밖에 한미재계회의 한국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국제경제전문가,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민간경제외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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