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유지태와 구혜선이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테마단편전에 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다.

5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AISFF 개막식에서 유지태는 "단편영화는 나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내가 왜 한다고 해서 고통스러워 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감독으로 자존감을 찾을 수 있는 방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잡(Two Job)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나도 사서 고생을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단편영화는 나를 잘 살게 해주는 이유"라고 귀띔했다.

한편 한국에서 주최하는 유일한 국제 단편영화제인 AISFF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6일간 역대 최다인 82개국 2027편을 상영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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