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개그맨 박휘순이 최근 일반인여성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휘순은 5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최근 미니홈피에 일반인 여성에게 쪽지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상형이라며 결혼하자는 내용이었다"며 "고등학교 선생님이었고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하지만 실망할까봐 만나지는 않았다"며 "나는 넉넉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지낸 여자가 이상형이다. 어릴 때부터 동경하는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성 집에 화장실이 두 개정도는 있고 운동하기 편하게 한강 근처에 위치해 있었으면 좋겠다"며 야무진 꿈(?)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예진, 임창정, 마르코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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