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오는 12일 장애 수험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9일부터 장애인콜택시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동 지역은 서울은 물론 필요시 수도권까지 운행하며, 시험후 귀가도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 수험생은 장애인콜택시 콜센터(1588-4388)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이더라도 수능 당일에는 우선 배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인콜택시는 중증 장애인을 위해 280대가 운영중이며, 낮시간대에 250대, 야간시간대에 30대를 편성하고 있다. 요금은 도시철도 요금의 3배 이내로 5km까지는 1500원, 이후 5km 초과 10km까지 km당 300원, 10km 초과부터는 km당 35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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