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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상하이 엿새째 상승랠리..0.3%↑

최종수정 2009.11.06 16:34 기사입력2009.11.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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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6일 중국 증시는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당분간 유지할 방침을 전함에 따라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 오른 3164.04로 3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주홍런(Zhu Hongren) 국가발개위 경제운행국 부국장이 자동차와 주택 판매를 증대시키기 위한 정책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 전한 것이 이날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정부가 자동차 산업에 대한 세금 감면 정책을 지속할 뜻을 밝히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제일자동차회사(FAW)는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대진(DaQin)철도는 오리엔트 증권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주가가 4.5% 뛰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완커 그룹(China Vanke)은 판매호조에 2.8% 올랐다.

티안홍 자산 매니지먼트의 루 이젠 애널리스트는 "향후 4분기와 내년도 기업실적이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 주식을 팔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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