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부CNI는 2006년부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해 2009년 상반기 958억으로 실적이 향상되고 있으며, 내실 지표인 영업이익도 2007년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동부CNI는 동부화재, 동부생명 등에 시스템 통합(SI)과 시스템 운용(SM) 용역을 제공, 매출의 70∼80%를 그룹 내에서 창출하는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구조로 적정 수준의 이윤을 확보하고 있다.

동부 그룹 내부에서 일정 수준의 IT(정보기술) 투자 수요가 있는 상황이며, 금융권의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지속돼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차입금과 부채비율이 낮은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투자와 배당금 지급이 영업을 통해 확보 가능한 유동성 범위 내에서 이뤄질 전망이어서, 현재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IT서비스 업계에서 2%에 근접하는 시장점유율로 업계 10위권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부CNI는 자체 개발한 회계솔루션에 대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래 성장형 사업구조로 개편하기 위한 신수종 사업 발굴 모색으로 동부 그룹 내 IT 서비스 구축/제공해 안정적 매출확보 및 인천국제공항 IT아웃소싱계약 체결로 인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 원가절감과 판관비 절감 노력, 영업외수지의 개선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역시 향상되고 있다.

또한 한국IBM의 HW(서버와 스토리지 제품)와 SW 유통 총판권 획득으로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금융권 및 상장기업의 회계시스템 재구축 요구로 자체 개발한 IFRS 회계솔루션의 매출 확대 및 투입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국제회계기준 통합솔루션(DAS-FA)을 통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동부CNI의 실적 대비 PER가 6정도로 단기로 업종평균 PER 12 기준 대비 현주가 2,400원대로 6000원 이상 돌파는 가능성이 높고, 향후 성장성과 그룹내의 위치를 고려해 볼 때 중기목표가 10,000원, 장기 목표가 20,000원을 제시하는 바이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비젼3000/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