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가수 김태우가 이상형으로 결국 소녀시대 유리를 꼽았다.

6일 방송한 KBS2 '청춘불패'에서는 김태우의 이상형 월드컵이 벌어졌다. 이날 유리는 김태우에게 "실제 '샴페인'에서는 이연희를 골랐다더라. 마음 편하게 하시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태우는 "이연희와 유리 중 선택하라"는 출연진들의 말에 "우리 유리"라고 말했다.

또 "전인화와 지금의 아내 중 택하라"는 MC들의 요구에 남희석은 "유동근 형님이 너무 무섭다"는 말로 선택을 대신했다.

김태우와 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틈틈이 묘한 기류를 형성해 리얼버라이어티 속 러브라인을 기대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포미닛 현아는 할머니와의 전화통화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현아는 "방송을 통해서 거의 처음으로 할머니에게 전화드린 것이 죄송스럽다"고 눈물을 보였다.

티아라 효민 역시 할머니와의 전화통화에서 "힘들지?" 한마디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고 카라 구하라는 "나는 어릴 적에 할머니 손에서 컸다. 얼마전에 전화를 드렸는데 바쁘냐고 빨리 끊으려고 하시더라. 전화요금 많이 나온다고 전화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눈물을 흘렸다.

구하라는 또 "할머니가 해주시는 호박잎쌈이 생각이 많이 난다. 어릴적에 아침에 학교가기전에 꼭 먹여주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MC 노주현, 남희석, 김태우와 G7 소녀시대 유리, 써니, 포미닛 현아, 카라 구하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티아라 효민,시크릿 선화 등은 사과나무 과수원과 집에서 일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