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타이틀곡 및 앨범 공개를 앞둔 2PM 멤버들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컴백을 앞두고 티저 홈페이지(2pm.jype.com)를 통해 앨범 수록곡을 공개하며 지난주를 뜨겁게 장식한 2PM은 7일 오후, 역시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별 영상을 공개해 사실상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7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준수-준호, 찬성-우영, 닉쿤-택연의 순서로 공개된 티저 영상은 '두근두근' 심장 박동소리로 시작한다.

영상 속 멤버가 클로즈업 된 감은 눈을 뜨면 화면은 얼굴에서 심장이 뛰고 있는 왼쪽 가슴으로, 그리고 가슴에 연결된 선을 따라 심장 박동 그래프가 움직이는 모니터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2PM 여섯 멤버들은 불안감, 믿음, 팬, 음악 등 각각 자신의 가슴이 무엇을 위해 뛰고 있는지를 말해주며, 'What is your heart beating for?(당신의 가슴은 무엇으로 뛰나)'라는 질문과 함께 영상은 끝이 난다.

놀라운 사실은, 이번 티저 영상에 담긴 심장박동소리, 멤버들의 내레이션, 심장박동 그래프까지 모두 멤버들의 것이라는 사실.

영상의 처음부터 끝까지 들리는 심장박동 소리는 2PM멤버들의 실제 심장박동소리를 녹음한 것이며, 심장 박동 그래프 역시 실제 멤버들의 심장 박동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2PM 멤버들이 ‘What is your heart beating for?’라는 질문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말한 내레이션은, 전 멤버가 이를 위해 2주가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고뇌한 끝에 전하는 진심인 것으로 전해졌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이번 티저영상은 10일 타이틀 곡 및 앨범 공개를 앞두고 공개된 것"이라며 "10일 발표되는 타이틀 곡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신개념의 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PM의 새로운 타이틀 곡 및 첫 번째 정규앨범은 10일 온라인에서 선공개 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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