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성홀딩스가 세계 최고 효율의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계열사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9일 신성홀딩스는 장이 시작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전 9시7분 현재 LCD 태양전지 공정자동화 장치업체인 신성FA는 10.79% 오른 2650원, 태양전지 클린룸 설비업체인 신성ENG는 10.33% 상승한 2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홀딩스는 이날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에너지변환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18%에 달하는 상업용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양산라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크린 프린트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6인치 단결정 태양전지 중에서 세계 최고 효율이다.

신성홀딩스측은 "이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으로부터 태양전지 효율을 인정받았고, 태양전지 검증 전문기관인 독일의 프라우호퍼 연구소를 통해 해외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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