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9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와 함께 '2009 대국민 달란트(재능) 기부' 2차 행사를 실시한다.

9일 복권위에 따르면, '달란트 기부' 행사는 참가자가 돈이 아닌 재능을 사회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그에 맞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복권위 이벤트 사이트(http://www.bokgwon-event.co.kr)를 통해 생활지원, 상담, 예·체능, 법률, 의료, 교육, 기술, 언어, 일반 등 9개 봉사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복권위 관계자는 "지난 8월 실시한 1차 행사와 달리 이번 2차 행사에선 기부할 수 있는 재능의 분야를 일반 재능 뿐 아니라 법률 등 전문 영역으로까지 확대하고, 또 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인증관리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봉사활동 실적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면서 "행사 참여자에 대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권위는 지난 8월3일부터 10월18일까지 7주간 진행된 '달란트 기부' 1차 행사에 1700여명이 참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자원봉사센터 중앙회와 연계된 복지기관 등에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