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광주국제식품전 & 2009 소금박람회 동시개최
15개국 240개사 참가…세계국수요리관 등 행사풍성

'2008 광주국제식품산업전' 행사 모습

세계 식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2009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15개국 240개사에서 450부스 규모로 참가해 각종 식품 및 식품기기, 천일염, 식품첨가물, 주류 등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폴란드 육류협회관, 호주관(건강·유기농식품), 세계국수요리관, 모로코관(올리브오일), 페루관(유기농·자연식품), 터키케밥, 미국·유럽 커피머신, 오븐 등 해외 유수 식품과 기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포럼과 세미나, 음식경연대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식품안전 광주포럼과 HACCP 기술세미나, 식품공업협회 위생교육, 음식점 경영컨설팅교육, 외식창업세미나, 외식업CEO 초청특강, 폴란드 농식품산업 세미나, 천일염심포지움 등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이와함께 향토음식경연대회·광주김치명가특별전, 빵제과 페스티벌, 영양체험관, 커피바리스타대회, 천일염체험관, 무료시음시식 행사 등도 준비돼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유혹한다.

여기에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와 국내유통기업 초청구매상담회, 단체급식관련 구매상담회 등이 개최돼 식품관련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수출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2009 소금박람회'는 '미네랄의 보고, 전남도 햇볕소금'을 부제로 국산 천일염의 세계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의 장을 마련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계자는 "맛의 고장 호남을 대표하는 식품전을 넘어 국내 최고의 국제적 식품전으로 해마다 거듭나고 있다"며 "올해 전시회도 더욱 확대된 행사 규모와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성공개최를 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 식품전시회중 유일하게 5년연속 산업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무역전시회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 6월 세계최고 권위의 국제전시연합(UFI)으로부터 'UFI Approved Event' 인증을 획득했다.

광남일보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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