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소녀시대의 멤버 유리와 써니가 "모두들 소녀시대에 속고 있다!"며 폭로전을 펼쳤다.

최근 SBS '강심장'의 녹화에 참여한 유리와 써니는 서로의 실체를 고발하는 발언을 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녹화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두 사람은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자 유리부터 폭로전에 불을 붙였다.

유리는 "사실 소녀시대 멤버 중 무대에서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 멤버는 써니"라며 심지어 써니의 어이 없었던 무대 실수 에피소드를 온 몸으로 재연까지 해가며 폭로해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발끈하며 반박하던 써니는 역으로 유리에 대한 노골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써니는 "모두들 청순한 흑진주라 불리는 유리의 실체를 아셔야 한다"며 유리의 과한 호들갑 때문에 창피했던 황당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다시 한 번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녹화 내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를 공격(?)해 '강심장' 첫 방송 때 빅뱅 지드래곤과 승리를 방불케 하는 폭로전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깜짝 놀랄 실체가 낱낱이 공개될 '강심장'은 오는 10일 밤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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