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서울여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여대는 9일 처장회의를 열고 201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경제위기와 취업률 저하, 학자금 상환대출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의욕이 증진되고, 나아가 좀 더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서울여대의 올해 등록금은 2학년 기준으로 인문대 348만1000원, 자연대 417만6000원, 미술대 487만4000원 이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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