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사진)는 지난 10월 30일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보건소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 와 이미지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평가대상은 2009년 1월부터 6월까지 1차진료, 한방진료, 영유아 예방접종 등의 서비스를 2회 이상 제공받은 이용자와 제공받지 않은 일반시민이며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전문조사기관이 각 보건소마다 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와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

'보건소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서비스의 질·효율성·이용편의성·이용환경·만족도 등 종합서비스를, '일반시민 보건소 이미지 조사'는 신뢰성·공정성·발전가능성·업무처리 유연성·만족도 등 종합이미지를 평가했다.

그동안 금천구보건소는 이용주민의 서비스 만족도와 보건소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우선 보건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보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 주민들이 필요한 보건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소 운영내용과 소식을 담은 소식지를 매월 발행, 배부했다.

보건소 홍보영상물을 제작, 청사 내 엘리베이터 LCD모니터에 상시 홍보하고 보건소 행사시 상영했으며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리플릿에 담아 배부·안내했다.

또 이용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보건소 민원실에 고객카드를 설치, 주민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해 불편사항과 제안사항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반영했다.

친절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 보건서비스에 대한 보건소 전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보건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에 비해 보건소 이용주민의 만족도와 이미지가 향상됐으며 보건소 성과평가 서비스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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