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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당첨 '최연소' 22살···'최고령' 103세

최종수정 2009.11.11 08:48 기사입력2009.11.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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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 당첨자 중 최연소 당첨자는 22세로 나타났다. 또 최고령자는 기관특별공급을 통해 당첨된 103세 여성이 주인공이었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최연소 보금자리주택 당첨자는 22세로 노부모 우선공급에서 나왔다. 노부모 우선공급 최고령 당첨자는 72세로 노부모 우선공급 당첨자의 평균 연령은 44세이며 평균납입액은 68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전예약제를 통해 처음 도입된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최연소 당첨연령은 24세로 나타났다. 최고령은 75세로 집계됐으며 당첨자의 평균연령은 만 40세로 조사됐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통해 총 2852명이 보금자리를 잡았으며 평균 불입금액은 735만원이며 최고 불입금액은 2470만원으로 기록됐다.

이어 일반공급의 최연소 당첨 연령은 23세였으며 최고령자는 89세로 나타났다. 평균 당첨 연령은 만45세로 평균 저축액 1028만원을 불입한 6143명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외에도 기관추천 특별공급 24세, 3자녀 특별공급 27세, 3자녀 우선공급 28세 순으로 최연소 당첨자들이 나왔다.

또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 분석 결과 당첨자 중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남자가 가장 많이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80%(1만431명), 여자 20%(2528명)로 남자 당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39%(5001명)로 가장 많았다. 또 40~49세가 4285명(33%), 50~59세 1846명(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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