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금융통화위원회는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도록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12일 최근 국내경기가 세계경제 상황 호전 등으로 수출 및 내수와 생산 활동이 한층 더 개선되는 등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소비자물가는 원.달러 환율 등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 가격 오름세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주가 및 금리 등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지만 총부채상환비율 확대적용,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의 둔화 움직임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통위는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통화운용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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