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남시에 위치한 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2009'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영화배우 한지혜씨(왼쪽)와 김현태 원장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영화배우이자 구두 디자이너로 맹활약 중인 한지혜 씨가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가 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현태)은 한지혜 씨를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디자인코리아 2009'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선보이며 구두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패셔니스타 한지혜씨의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감각을 높이 평가해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지혜 씨는 세계적 구두 디자이너 브랜드 ‘지니 킴’과 함께 손잡고 출시한 브랜드 ‘H by JINNY KIM’의 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다.

한 씨는 앞으로 ‘디자인코리아2009’를 알리는 전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전시회장 내에 특별 부스를 마련해 자신이 디자인한 구두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디자인코리아’는 주요 세계 디자인 선진국과 기업, 디자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이다.

최신 디자인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디자인 제품을 전시하는 국제행사로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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