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 주연의 '걸프렌즈'(감독 강석범, 제작 영화사 아람)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 남자를 공유하다 절친한 사이로 변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걸프렌즈' 티저 포스터는 세 여자와 한 남자가 한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영화의 내용을 암시한다.

포스터 속에서 강혜정은 남자를 유혹하는 듯한 강렬한 빨간 슬립으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송이 캐릭터를 보여주며, 한채영은 헤어롤로 감은은 머리, 호피무늬 슬립을 입고 섹시하고 도도하게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박애주의자 진의 성격을 제시한다.

또한 허이재는 깜찍한 캐릭터 잠옷으로 명랑하고 귀여운 보라의 캐릭터를 표현했으며, 배수빈은 어린 양이 된 듯 팔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모습으로 곤란함과 행복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진호를 연기했다.

한편 '걸프렌즈' 제작진은 지난달 22일 크랭크업 이후 크리스마스 즈음 개봉을 위해 후반작업에 한창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