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가수 비가 Fox TV의 아침 간판 프로그램 '굿 데이 뉴욕 (Good Day New York)'에 출연, 뉴욕을 달궜다.

비는 13일(현지 시간) 미국의 최대 방송국 중의 하나인 Fox TV의 아침 간판 프로그램 '굿 데이 뉴욕 (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영화 '닌자 어쌔신'을 소개했다.

'닌자 어쌔신'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아나운서는 비를 '아시아의 마이클 잭슨', '한국 팝 센세이션(K-pop sensation)'라고 소개했다.

비는 방송에서 '닌자 어쌔신'을 소개했다. 격투기 훈련 과정을 묻는 질문에 태권도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기도 했다. 시종일관 긴장감 있게 진행되는 생방송에서도 비는 재치 있는 농담과 화려한 춤으로 스튜디오 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굿 데이 뉴욕'은 정치, 경제, 과학, 건강,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사회 각 분야의 소식을 심층 있게 보도하는 Fox TV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뉴욕 시간으로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TV와 온라인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카메론 디아즈 (Cameron Diaz), 제이 지 (Jay Z), 니콜라스 케이지 (Nicolas Cage) 등이 출연할 정도로 인지도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 '닌자 어쌔신'의 북미 지역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로 출발한 비는 현재는 뉴욕에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후에는 캐나다의 토론토로 가서 영화 홍보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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