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15일 대성학원, 종로학원, 유웨이중앙교육, 청솔학원 등 입시 전문학원은 서울 주요대의 예상 합격 가능 점수(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를 지난해 보다 크게 올려잡았다.

대성학원과 청솔학원은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으로 392점, 종로학원과 유웨이중앙교육은은 391점을 제시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도 389∼390점에서 합격점수가 형성될 것으로 이들은 내다봤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경영계열 모집단위와 자유전공학부 예상합격선 역시 380점대 후반으로 예상됐다. 학원들은 연세대 경영대 387∼388점, 자유전공학부 380∼386점, 고려대 경영대 386∼387점, 380∼386점으로 전망했다.

입시전문가들은 "로스쿨 진학에 경영학과 전공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많다"고 설명했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의대 389∼393점, 연세대 의대 388∼391점, 고려대 의대 387∼388점, 성균관대 의대 388∼390점, 한양대 의대 380∼386점 등으로 예상됐다. 경희대 한의예과는 375∼383점으로 예측됐다.

학원들은 정시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인기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등이 모두 1등급에 들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성균관대 글로벌경제 및 글로벌경영학과 예상 합격선은 379∼385점, 380∼388점이다. 이화여대는 영어교육 368∼373점, 인문과학부 359∼365점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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