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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텔, "삼성 휴대폰 부품 1위"..목표가는 ↓

최종수정 2009.11.16 07:49 기사입력2009.11.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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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HMC투자증권은 16일 피앤텔에 대해 "삼성 기구부품 1위 업체로서의 지위에는 변함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 하향으로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피앤텔이 3분기 본사기준 매출액 862억원과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 분기보다 각각 14.9%, 10.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전 이익은 원화강세로 인한 외환차손이 23억원 발생하며 추정치를 38.2% 하회한 6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HMC투자증권은 피앤텔의 올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332억원에서 269억원으로 변경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삼성 휴대폰 케이스 업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선행 설비 투자와 차별화된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 휴대폰 내 지위는 앞으로도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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