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스카이(대표 박병엽)는 일체형 배터리 케이스를 탑재해 매끈한 뒷면 곡선을 십분 살린 ‘섹시 백(사진)’을 KT 쇼(SHOW) 전용폰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유행하는 섹시 트렌드인 ‘슬림&글래머러스(Slim&Glamorous)’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대 초 중반의 여성들을 공략해 얇고 가볍게 디자인했으며, 전화를 받을 때 휴대폰의 뒷모습이 주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뒷면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앞모습 뿐만 아니라 뒷모습의 아름다움까지도 중요시하는 젊은 여성들의 기호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제품 하단의 은색 SKY 로고는 휴대폰을 켜거나 끌 때 7가지 색깔의 LED조명으로 빛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밖에도 간단한 움직임으로 통화는 물론 음악감상까지 가능한 ‘제스쳐 플러스(Gesture Plus)’와 사진을 많이 찍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촬영 기능의 ‘스마트 카메라’도 탑재했다. 화이트, 핑크, 블랙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대 초반이다.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섹시 백 폰은 최근 뒷모습의 아름다움까지 신경 쓰는 젊은 여성들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면서 "단순하고 고급스러운 휴대폰 뒷면은 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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