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미국 북동부 재활용협회(NRRA)로부터 뉴햄프셔주 재활용 활동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뉴햄프셔 재활용 활동 우수 기업상은 미국 각 주가 재활용 활동을 잘 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재활용 프로그램인 SRD (Samsung Recycling Direct)를 통해 미국 50개 주에서 폐가전 제품 회수 활동을 실시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6월과 9월 펜실베니아와 위스콘신 주정부로부터 가전제품 재활용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삼성전자 미국법인 서비스부문 서중채 상무, 뉴햄프셔주 주지사 존 린치와 NRRA 협회장 마이클 더포가 참석했다.

마이클 더포 NRRA 협회장은 "NRRA와 삼성전자가 SRD를 활용한 재활용 공동 이벤트를 실시해 뉴햄프셔주 내 35개 지역에서 약 25만 파운드의 전자제품을 회수, 재활용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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