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18일 구청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한다.

새마을부녀회원 100명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 배추 3500포기와 양념으로 김장을 직접 담근다.

김장배추는 강원도 영월군의 절임배추를 미리 구입, 하루전인 17일에 무를 채썰고 양념을 만드는 작업을 완료해 놓은 뒤 18일에 본격적인 김장을 담근다.

야 이 맛이야!

청결 유지를 위해 참여자들은 모두 앞치마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에 임한다.

김장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3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라승일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김장행사가 돌봐주는 이 없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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