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만의 환경부장관은 17일 국가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하기로 한 것과 관련, "관련산업을 발전시키고 교통과 건물 등 비산업분야 온실가스감축 극대화 및 국민의 녹색생활 혁명을 이끌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목표 결정과 관련한 토론을 통해 "우리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자는 것은 경제성장에 저해를 주자는 것이 아니고 관련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다.

이 장관은 아울러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범정부적으로 합의를 통해 도출된 만큼 통합적 접근이 될 것"이라면서 "경제부처가 세제, 재정, 금융을 통해 녹색성장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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