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의 특허가 적용된 가로등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성엘컴텍(대표 고호석)은 17일 조명기구의 변경없이 반사판 모듈과 각도를 변경 등기구의 배광 각도 및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광원모듈과 이를 이용한 조명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비대칭의 방향성을 가지는 반사판 모듈을 적용해 LED등기구의 범용성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즉 경사가 있는 도로, 곡선 도로, 차선폭 등 다양한 환경에 따라 빛을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태의 가로등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오는 빛을 줄여 운전자 및 보행자의 눈부심을 감소시켜 주며, 사고예방 및 운전 피로도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엘컴텍 관계자는 "본 특허를 적용한 LED 가로등은 현재 KS 및 고효율 인증이 진행 중"이라며 "국제특허(PCT출원)도 함께 진행해 국내 및 해외의 영업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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