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3%(24센트) 상승한 배럴당 79.14 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0센트(0.3%) 오른 배럴당 78.96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튿날인 18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석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재고가 줄어들었다는 전망이 제기된 것이 이날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전망에 따르면 정제유 재고는 85만 배럴, 휘발유 재고량은 2만5000배럴 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원유 재고는 30만 배럴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금값은 이날 소폭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전일 대비 0.02%(20센트) 상승한 온스당 1139.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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