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영화 '청담보살'이 NG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8일 오전 공개된 이번 영상은 코믹커플 본좌로 자리매김한 임창정·박예진과 카메오로 출연한 서영희, 서유정, 김희원, 현영 등의 유쾌했던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신과 대화하는 여자 박예진, 신도 쫓을 만큼 기센 남자 임창정. 이 두 사람의 코믹커플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청담보살'은 하나씩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핫이슈가 됐다.

코미디연기의 달인 임창정과 호흡을 맞추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웃으면서 촬영했으나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는 박예진의 노고(?)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카메오로 출연한 박미선은 신랄한 욕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나는 욕도 발음이 정확하다"라며 평소에 욕을 안해서 연기하는데 힘들었다고 말해 주변 스태프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미선 외에도 카메오로 출연한 현영, 정수영, 에바의 NG 퍼레이드 또한 남다른 캐릭터의 소유자들답게 독특한 웃음으로 일조했다는 후문.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청담보살'은 개봉 첫 주 관객 60만을 동원해 흥행몰이 중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