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채소 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19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산지 출하량이 늘고 있지만 소비량이 급증해 1포기당 지난주보다 200원(20%) 오른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파(1단) 역시 배추와 함께 김장용으로 소비가 크게 늘어 지난주보다 180원(10.3%) 오른 1930원에 판매됐다.

양파(3kg)도 지난주보다 140원(3.7%) 오른 3940원 선, 무(1개)는 출하량이 크게 늘어 지난주와 동일한 950원을 유지했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1.2kg, 5~6입)가 본격적인 저장시기로 산지 출하조절이 이뤄지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4500원 선으로 시세가 형성됐다.

배(5Kg, 10개 이내, 신고) 역시 지난주와 동일한 1만4900원에 거래됐다.

감귤(5kg, 4~5번)은 노지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지난주보다 1600원(16.8%) 내린 7900원에 판매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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