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손예진·고수·한석규 주연의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가 개봉 첫날 전국 5만명을 모으며 '2012'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야행'은 개봉 첫날인 19일 전국 372개 스크린에서 5만 1574명을 동원하며 일일 관객수 2위에 올랐다.

개봉 전 유료시사를 포함하면 이날까지 5만 6468명이 '백야행'을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2012'는 '백야행'의 스크린수보다 2배 가까이 많은 678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이날 13만 3852명을 끌어모았다.

한편 '2012'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60%가 넘는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18.13%을 나타낸 '백야행'을 큰 차이로 앞섰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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