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한국전력이 교환사채(EB) 조기상환 물량 매수를 오전중 전액 마무리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전 관계자 및 외환시장 참가자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교환사채 상환물량 12억불 전액 매수를 이날 오전중에 모두 마쳤다.

한전 관계자는 "(교환사채 상환을 위한 달러매수를) 오전까지 성공적으로 모두 마무리했다"며 "이제 유로화, 엔화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한국전력은 지난주 교환사채 조기상환을 위해 준비중이던 외화채 7억불 발행계획을 철회하고 국내 외환시장에서 조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전은 이번주 하루 2억~3억불씩 나눠서 현물환 매입에 나서 환율 하락을 지지하는 수급 재료로 작용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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