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이종원이 결혼 전 재벌에게 결혼 제의를 받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이종원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 스튜디오에 자리한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그분이 '톱 5'에 안에 드는 사람이냐"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그렇지는 않지만 건물을 수십 채 갖고 있는 분이었다. 그분이 전화를 걸어와 맞선을 보자며 (배우) 활동을 안 해도 좋으니 결혼하면 빌딩을 하나 주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종원은 "그 말을 듣고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며 "가끔 아내와 웃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