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린 '스카이72 러브오픈'에서 나누는 사람들을 대표한 키다리 아저씨(중앙)가 윤성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장(왼쪽)과 김청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장에게 9억원의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스카이72 골프장(대표ㆍ김영재)이 9억원의 자선기금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스카이72골프장은 22일 바다코스에서 '스카이72 러브오픈 2009' 행사를 열고 티타임 경매로 마련한 기금에 올해 1년간 고객 1인당 1000원씩 적립한 '사랑의 그린피', 스카이72 임직원 및 캐디, 주주사(에이스회원권거래소(주), 인탑스(주), 교보생명)와 인천공항공사 성금 등을 보탰다.

'스카이72 러브오픈'은 스카이72골프장이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고, 총기부액은 40억 7000만원에 이른다. 기금 일부는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와 IVI 국제백신연구소, 해비타트, 최경주재단 등 6개 단체에도 지정 기탁된다.

스카이72골프장은 이 행사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어린이 영어캠프와 경제 캠프 개최, 독거노인이나 청소년을 돕는 나눔재가봉사단 활동, 영종도 내 초중고 결식아동 돕기, 각종 사회복지단체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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